1967년 동진화학공업사(현 동진쎄미켐)을 설립하며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이끈 故 이부섭 회장은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사,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약 56억원을 기부하여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섰다.
“한국은 자원이 부족한 국가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핵심이고 이러한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근본은 교육에 있다”며 부의 사회환원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故 이부섭 회장은 2006년 서울대학교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1년 ‘서울대 발전공로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