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세대를 잇는 모교 사랑, 나눔으로 더 아름다운 간호대학 동문 모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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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5-10-24 13:14 조회16 댓글0본문
사진설명 : 간호대학 동문들이 모교 방문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졸업 30·40·50·60주년 동문 초청, 기부와 추억이 어우러진 따뜻한 만남
간호대학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따뜻한 교류와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세대를 잇는 동문들의 마음은 후배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고, 캠퍼스는 모교 사랑으로 한층 빛나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학장 탁성희)은 10월 16일(목)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에서 각각 2025년 간호대학 동문 모교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열리는 전통 있는 홈커밍데이로, 졸업 30·40·50·60주년을 맞은 동문들을 모교로 초청해 감사와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관악캠퍼스 연구공원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발전재단에서 준비한 ‘서울대 종합화 5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유홍림 총장 환영사, 간호대학 탁성희 학장 감사 인사말, 허영 간호대학 동창회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재단은 발전기금을 기부한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며,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모교 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후 캠퍼스투어가 이어졌으며, 오전 연건캠퍼스에서는 만찬 및 재학생과의 만남, 공연 등을 관람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발전재단은 이날 뜻깊은 만남과 추억의 귀한 자리에서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가 간호대학 관악캠퍼스 건립기금 14만 달러(약 2억 300만원)를 후원한 김영옥 동문(1975년 졸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1천만 원 이상을 후원한 동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현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담은 패를 전달드렸다.
간호대학 졸업 60주년 동문(1965년 졸업), 50주년 동문(1975년 졸업), 40주년 동문(1985년 졸업), 30주년 동문(1995년 졸업)들이 총 약 1억 8천만 원을 후원해 나눔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에 졸업 60주년 이정희 동문 대표, 졸업 50주년 최재현 동문 대표, 졸업 40주년 이미영 동문 대표, 졸업 30주년 정보경 동문 대표에게 각각 감사장을 증정하고 참석자 60여 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세월이 흘러도 한결같이 모교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발자취가 오늘의 간호대학을 만들었고, 다가올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종합화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으며, 간호대학 관악캠퍼스 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간호대학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탁성희 학장은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나눔은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라며,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배우며, 더 넓은 세상에서 간호인의 소명을 이어갈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져 모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영 동창회장 역시 “오늘 이 자리는 세대를 이어 모교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동문 모두가 모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간호대학이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말하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모교의 모습을 둘러보며 추억을 나누고 후배들의 열정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번 ‘간호대학 동문 모교 방문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세대를 잇는 모교 사랑과 기부 전통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