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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우종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IB교육연구센터 기금’ 10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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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5-10-13 15:50 조회3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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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우종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이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적 신뢰 높은 IB교육 관련 연구·학술 활동 수행, 학교 교육 연구 등에 활용

 

철강분야 전문가이면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종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서울대 금속공학 학사 19741978)이 서울대 사범대학에 ‘IB교육연구센터 기금(가칭)’ 10억 원을 쾌척했다. 서울대학교는 2025922()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갖고 유홍림 총장, 우종수 전 이사장, 강준호 사범대 학장과 교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IB교육연구센터 기금(가칭)’은 세계적 신뢰가 높고 최근 국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하여 학생의 능동적 학습역량과 전인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미래 한국 중등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제도를 모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가칭)‘서울대학교 IB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하여 IB교육 관련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특히 IB교육이 주입식 위주의 한국 학교 교육을 혁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 등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이다.

 

우종수 전 이사장은 철강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동시에 평생 우리나라 교육의 중요성을 마음 한켠에 두고 지내왔다. 그러한 평생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기부가 우리나라 새로운 교육 연구와 제도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을 가지고 주체적이고 도전적인 미래형 인재를 뽑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종수 전 이사장은 포스코 등 철강기술 및 금속재료 분야 경력을 거친 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주요 동력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유홍림 총장은 이사장님의 귀한 뜻과 후원은 우리 대학이 교육 연구 등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 모든 분야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또한 패러다임 혁신이 요구된다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소통·협업 역량을 겸비한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수 전 이사장은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석사학위, 미국 MIT 금속공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이후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기 산업의 기초 소재인 전기강판 기술개발과 생산 등 대형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철강기술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47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