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바른 마음, 바른 길’, 치과기자재 전문 기업 신흥 이용익 회장,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 등 총 50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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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5-09-25 10:08 조회42 댓글0본문
사진설명 :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이용익 신흥 회장이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치과기자개 전문 기업 신흥 이용익 회장이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념 기금’으로 25억 원을 쾌척하여 지난 30여 년간 누적 기부액이 총 50억 원이 됐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9월 24일(수)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유홍림 총장, 이용익 회장과 주요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에서 출발하여 올해 70주년을 맞은 신흥은 임플란트 시스템, 치과용 귀금속합금, 알지네이트, 컴포지트 레진, 치과용 약품 등 기본 재료부터 유니트체어, 가공용기기, 디지털 X-Ray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까지 치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치과의료기기업계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설계, 개발, 생산, 서비스 등 전 과정에 선진 품질경영 능력과 제품 안전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외국산 제품이 대부분이던 치과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신흥은 1999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치과계에서 유일한 공익법인재단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설립하여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생들끼리 모여 치과계 교류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송장학캠프와 대한민국의 치의학 연구자들을 위해 21년간 연송치의학상을 시상해오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이용익 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학문 발전을 넘어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와 교육의 산실로 도약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신흥 또한 지난 70년간 함께 해온 치과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총장은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나눔과 후원의 큰 뜻을 베풀어주신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치의학대학원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의학대학원은 새로운 백 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며, 개방과 혁신을 통한 교육 첨단화, 인류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 연구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