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서울대 유홍림 총장과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고(故) 풍림 함태호 오뚜기 창업주이자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 기리며

- 서울대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12억 2천만 원 기부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 (1930~2016)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에 약 12억 2천만 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건강한 인류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의 교육과 연구 역량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였다. 특히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는 첨단 과학기술 연구를 위해 첨단강의실 구축 등 학술·연구 인프라 확충에 폭넓은 지원을 해왔으며, 서울대 농학도서관에 국내외 학술지, 전자저널 제공 등 농생명과학분야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8월 27일(수)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갖고 그동안의 관심과 후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 함영준 이사장과 주요 교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함영준 이사장은 “선대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나보다 우리, 우리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가 더욱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정직을 신조로 식품산업 외길을 걸어온 ‘착한 기업’ 오뚜기의 경영철학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라며 “함 이사장님께서는 공헌 활동과 나눔의 미학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오신 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님은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스승이며 어른이셨다.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남몰래 후원해오신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의 큰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존경을 표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기업경영을 통한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신념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또 다른 책무’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1996년 설립되었다.

특히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학술진흥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361명(총 92억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2009년에는 ‘오뚜기함태호학술상’을 제정하여 식품산업 발전 등에 공로가 큰 학자를 선정하여 시상해오고 있다. 또한 식품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함영준 이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후 오뚜기에 입사하였고, 생활기업이자 국민기업인 오뚜기 회장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모범적인 기업운영과 성장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석탄산업훈장, 금탄산업훈장을 수훈하였으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며‘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