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연천 총장과 박숙희 동문

 지난 7월 15일(월) 박숙희 지리학과 동문(지리학 60 입학)이 서울대학교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박숙희 동문이 기부한 금액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총장실에서 오연천 총장과 이창우 발전기금 부이사장, 안지현 발전기금 모금본부장, 김용창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장, 박정재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 이건학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 및 남편 송한청 법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박숙희 미래비전 장학기금’협약식을 개최했다.

 박숙희 동문은 금옥여자고등학교장, 서운중학교장, 서울시 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누가 우리 자녀를 때릴 수 있을까?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원칙과 실천의 철학을 가지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청소년 교육을 선도하는데 공헌하였다.

 박 동문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만큼 장학 사업에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된다면 꾸준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전했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