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글로벌 공학 · 섬유패션 전문인재 키운다, 공과대학 동문 이광우 前스타일러스 대표 20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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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5-12-11 10:18 조회29 댓글0본문
사진설명 :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과 이광우 전 스타일러스 대표(오른쪽)가 12월 10일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공과대학 ‘이광우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 기금’ 및 생활과학대학 ‘섬유패션 전문인재 양성 기금’ 등
이광우 전 스타일러스 대표(서울대 섬유공학 학사 1973-1977)가 서울대 공과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총 20억 원을 쾌척하며 뜻깊은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12월 10일(수)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열고, 유홍림 총장과 이광우 전 스타일러스 대표 등 주요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광우 전 대표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넓은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이광우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 기금’ 15억 원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매년 해외유학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공과대학‘이광우 장학기금’ 3억 원을 별도로 조성하며, 생활과학대학에도 의류학과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활용할 ‘섬유패션 전문인재 양성 기금’ 2억 원을 출연했다.
이광우 전 대표는 “앞으로 후배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세계 무대에서 초우수 인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급변하는 AI시대에 우리 서울대학교가 첨단 기술 발전과 국가 산업 성장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이번 기부가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이광우 대표님의 깊은 애정과 큰 뜻은 우리 대학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대표님의 소중한 기부는 공과대학과 생활과학대학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는 물론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우리 대학도 책임감을 가지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광우 전 대표는 삼성물산 의류부문을 거쳐 1988년 의류수출업체 제우통상(현 스타일러스)을 설립했다. 스타일러스는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인 ‘로또(LOTTO)스포츠’의 국내 판권을 들여온 스포츠용품 업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회로 ‘로또스포츠’를 도입하여 축구, 테니스 등 스포츠용품과 의류, 신발 관련 매장을 운영하였고 2021년까지 20년간 ‘로또스포츠’의 국내 영업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저소득가정에 의류 및 신발 등을 후원하였고, 코로나19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과 의료현장 후원을 위해 총 2억 5,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등 평생의 삶 속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의 선순환에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