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유홍림 총장과 이경자 대양그룹 수석부회장이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아교육 전문가인 이경자 대양그룹 수석부회장이 ‘눈꽃 경영대 이음 장학금’ 3억 원을 기부하며 인재 양성의 소중한 뜻과 귀한 마음을 전했다. 이 기금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이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적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8월 12일(화)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하여 유홍림 총장과 이경자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경자 수석부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몸담았던 학교에 기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곳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각자의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여 사회의 중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유홍림 총장은 이 수석부회장의 남다른 헌신과 사회적 귀감이 되어온 행보를 언급하여 깊은 존경을 표했다. “수석부회장님께서는 평생을 유아교육에 헌신하시며,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셨다”며, “가정, 사회봉사, 예술활동 전반에 걸쳐 본을 보여주셔서 이 시대의 신사임당상으로 추대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의 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리더십과 공공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자 대양그룹 수석부회장은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경기도 교육청 연구위원,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위원, 한국유아인권위원장,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제6대 이사장, 현재 안촌유치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한글특선, 제27회 스승의 날 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경기도 교육감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교육환경 우수유치원을 표창하였다. 또한 한글서예가로 예능을 연마하고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통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5, 56대 사임당으로 추대되었다. 독도경비단 지원, 벽촌 초등학교 도서기부, 굿네이버스를 통한 몽골유치원 교구지원, 캄보디아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