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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 노명호 서울대 미주동창회장의 모교 사랑 기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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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2-06-17 09:01 조회90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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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2021년 9월1일 부터 4일까지 LA를 방문하면서 2일 남가주 지역 고액 기부자들 및 동창회 임원진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자리에서 노명호 미주동창회 회장은 모교에 50만달러를 기부, 오세정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노명호 회장(토목공학과 61학번)은 특히 젊은 동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지부 행사에는 재정적인 후원도 가능한 한 많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명호 회장은 다른 많은 이민자들처럼 1971년 2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와 초창기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UC버클리에서 환경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가주 기술사로 상하수 처리 및 워터 리사이클링에 관한 일을 하다 1979년 리 앤 로(Lee & Ro)라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창립했다. 2018년 서울대 토목동창회에서 주는 ‘해외토목인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40여년 동안 운영하던 회사에서 은퇴했다. 동창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2006년 남가주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모교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SNU Honor 클럽 멤버’에도 올라 있다.

 

오세정 총장은 노 회장의 미주에서의 개인적인 업적과 동창회에 대한 헌신, 그리고 모교에 대한 사랑과 큰 지원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노명호 장학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아울러 남가주 동문들의 지난 수년간 모교 기부금은 8백만달러에 이른다며 남가주 동문들의 모교 지원에 대한 보답을 위해 학교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대 미주동창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