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유홍림 총장과 강건욱 교수가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의학 학사 1987-1991)가 핵의학의 연구 및 후학양성, 창업 기반 조성의 귀한 뜻을 담아 2005년부터 꾸준히 약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강 교수는 오랜 기간 핵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헌신하며 연구 활동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8월 21일(목)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갖고, 강건욱 교수의 따뜻한 기부 정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유홍림 총장과 강건욱 교수를 비롯해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뜻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건욱 교수는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학문을 접하고, 창의적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통해 건강한 삶과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홍림 총장은 “교수님께서는 국내외 핵의학 발전 및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셨다”며 “미래 의학 발전 및 대학 창업 역량 강화를 향한 교수님의 진심 어린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뜻을 받들어 더 많은 인재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과 창업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환경안전원 방사선안전부장·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중개의학연구소장·방사선안전관리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세계동위원소기구 의학분과위원장, 아시아 핵의학협력기구 의장, 대한나노의학회 회장, 대한핵의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2024년부터 서울대 창업지원단 단장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실행해나가고 있으며, 창업지원단과 학내 창업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전 주기적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반 창업 특구와 더불어 글로벌 창업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AI·바이오 등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