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 유혜운 동문 "내가 받은 도움을 다시금 돌려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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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7-02-07 12:10 조회6,769 댓글0본문
내가 받은 도움을 다시금 돌려주는 일
유혜운 동문 (산업인력개발학전공 11학번)
2016년 2월 모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약 38만 명에 이르는 분들이 유니세프를 통해 후원하고 계십니다.
국가위원회가 설치된 34개의 선진국 중에서도 1위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이지요.
저는 이 수치를 볼 때마다 어린이의 꿈을 위해, 누군가를 돕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느끼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그렇기에 나눔이란 그동안 받았던 도움들을 이제 또 다른 사람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생각을 바탕으로 작게나마 학생들을 위해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선한 인재 장학금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재학하는 동안 여러 장학금을 받은 것이 큰힘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부디 장학금을 받은 학생 모두가 멋진 꿈을 꾸고,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