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학생 멘토링 특강 중인 손주은 회장

서울대학교는 2025년 7월 8일(화) 관악캠퍼스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해온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서양사학 학사 1981-1987)을 초청해 ‘교육, 리더십,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장학생 멘토링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 손주은 회장, 학내 주요 인사, 장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강은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그동안 약 117억 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손주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손 회장과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만남의 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 회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춘 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특강에서 손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급격한 인구 감소, 사회 구조 변화,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제는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며, 타인과 다른 시각으로 사고하는 능력,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이야말로 미래를 이끌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반부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젊은 세대의 고민과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유홍림 총장은 “손주은 회장님은 인터넷 강의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격차 해소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회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경영대학 장학생은 “평생 교육에 헌신해 오신 손주은 회장님의 진심 어린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금 받은 이 감사함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어떤 길을 가든 성실하게 제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며 “작은 일에도 책임감을 갖고 임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주은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지식기업 메가스터디를 설립하여 유아, 초·중·고, 대학편입, 성인학습 등 전 세대에 걸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공익재단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지닌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창업과 성장의 ‘창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벤처창업학회 혁신기업가대상(2022년),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2020년)을 수상했다.

손주은 회장은 2008년부터 메가스터디 장학금, 창의인재기금, 중앙도서관기금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약 117억 원을 쾌척하였다. 특히 ‘지리적, 환경적 제약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 해소’를 취지로 사회적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진설명: 손주은 회장 특강을 경청하는 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