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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 “기부는 감정에서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모금실무자 협의회 통해 전략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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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5-07-04 15:01 조회1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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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참석자 단체 사진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202574()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교내 발전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서울대학교 발전기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내 주요 인사, 단과대학() 및 기관 모금 담당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학내 모금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 정종호 부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모금은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대학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의회가 우리 대학이 실제로 추진해온 다양한 모금 사례와 캠페인 전략을 중심으로, 서울대만의 고유한 모금 철학과 실무 간의 접점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모금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전재단 운영 소개 모금현황 공유 단과대학 모금 활성화와 협업 현황 보이는 예우, 보이지 않는 전략: 기부자 중심 실천 사례 공유 FROM 천샤 TO 샤인: 성공적인 모금 캠페인 기획법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발전재단 박혜영 모금전략실장이 맡은 <성공적인 캠페인 기획법>에는 천원의 식샤’,‘샤인 기부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 확산까지의 구체적인 실행사항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 모금사업 소개, 단과대학 대상 모금 컨설팅, 디지털 모금함 도입, 계획기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SNU Honor Club 예우 프로그램, 기부자 네이밍, 맞춤형 기념품, 기부 10주년 기념 증서 등 기부자에 대한 세심한 예우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영 실장은 기부는 기부자가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일상의 가치로 확장되어야 합니다라며, “기부자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관계를 형성하길 원하는지를 출발점으로 삼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움직이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며, 기부자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신뢰 형성도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기부자 중심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 단과대학 모금담당자는 모금 업무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발전기금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