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대 농화학과 83학번 송재홍 동문(현동장학회 이사장))

  농생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송재홍 동문((재)현동장학회 이사장)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송재홍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이 발전기금은 송재홍 동문의 뜻에 따라 농생대 응용생명화학전공에 학부 과정 재학생 중 경제적 사정이 곤란하고 학문적 성취가 우수한 학생을 선정하여 그들이 학부를 졸업할 때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송재홍 동문은 2005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명화학 전공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출연해왔고, 올해 초에는 더 많은 인재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동장학회를 설립했다.

  한편, 최근 농생대에 일고 있는 장학기금 기부 행렬은 지난 2월 故용환운 동문의 유족인 풍원자 여사와 5월 故김영준 동문의 유족인 안정업 여사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