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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 권명훈 "따듯함은 부메랑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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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0-10-27 17:06 조회4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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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함은 부메랑이 되어


권명훈│발전기금 출연팀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6·25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지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풍요로워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함이라고 하지요.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느끼는 것처럼 세상은 많이 각박해졌지만, 저는 일하면서 아직도 세상이 따듯하다고 느낄 때가 참 많습니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에서 일하며 얼굴과 이름을 모르는 학생에게 기부해주시는 기부자를 자주 만납니다.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닿아, 그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첫발을 떼게 만들어주는 동력이 되어줍니다. 특히,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사회초년생이 되어 다시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것을 보았을 때 그 감동은 배가됩니다.
어려운 학생을 위한 기부, 그리고 시간이 흘러 후원을 받은 학생의 기부. 발전기금에서 일하면서 이렇게 따듯한 대물림을 마주합니다. 도움을 되돌려 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그 도움이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에서의 여행은 더 따듯해지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