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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 백현정 인문대학 재학생 학부모 "꿈에서 꿈으로 전달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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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9-09-09 16:49 조회66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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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꿈으로 전달되는 마음

 

백현정 | 인문대학 재학생 학부모 

 

초등학생 때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시며 가정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졌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상고에 진학해 집안에 보탬이 되길 바라셨지만, 

어려서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제 꿈을 아시고 결국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꼬박꼬박 나가는 차비와 학비가 꽤부담스러워서 가끔은 제 선택이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러던 중 한부모 가정이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주는 장학후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신 덕에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남은 학기를 학비 걱정 없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에 임용되던 해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첫 월급을 받고, 제가 그 자리에 설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처럼 

저도 누군가를 돕고싶다는 생각에 20년이 넘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다른 친구들도 생활비 걱정 없이 

학교에 다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30년 전 누군가가 제 꿈을 지켜주었듯, 

저도 누군가의 꿈을 지켜주고 그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른 이의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세상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