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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 안솔지 학생 "오래 남을 아름다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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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8-02-14 11:39 조회4,13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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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찾은 장학금 수혜자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으로 경제적 도움 그 이상의 나눔의 아름다움을 배웠다는 장학금 수혜자들.

얼마 전 열린 장학금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억 속에 소중하게 남은 장학금 이야기를 꺼냈다.

 

안솔지 학생 (재료공학부 15학번, 우수상)

 

입학 후 깨달은 것은 주위 도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선한 인재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을 아껴 기숙사비를 스스로 낸 날, 

어머니와 친척의 도움을 벗어나 어른이 된 것 같은 기쁨을 느꼈어요. 

장학금을 받은 이후 저는 소비를 ‘돈이 사라져가는 일’이 아닌 ‘돈을 더 가치 있는 존재로 바꾸는 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