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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 박숙자 동문 "부부가 함께 걸어온 배움과 나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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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8-09-06 15:13 조회21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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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미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자 이야기

 

순간의 선택이 모여 인생이라는 긴 길이 이어집니다. 

장학금이라는 따뜻한 응원을 통해 지금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한결 가벼이 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에 닿을 기회와 격려를 전달받은 동문들이 이야기합니다.

 

부부가 함께 걸어온 배움과 나눔의 길

박숙자 동문(농가정학과 62학번) 

 

얼마 전 서울대 동창회보에 실린 장학금 기부 안내 광고를 보며 우리 부부의 어려웠던 시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저는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농촌에서 태어나 등잔불 밑에서 공부하며 어렵사리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농화학과 선배였던 남편은 충청도에서 올라와 근근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지요. 두 사람 다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저는 시골 농사꾼의 자녀인 덕에 기성회비를 면제받고 남편은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면제받아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받았던 도움을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큰 힘이 된다니 참 다행이지요. 매달 조금씩 빠져나가는 기부금을 보면 덩달아 책임감도 생깁니다. 기부를 망설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받을 때보다 줄 때의 마음이 훨씬 기쁜 법이니까요.